‘대도시의 사랑법’ 손태겸 감독. 사진ㅣ유용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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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미애’를 연출한 손태겸 감독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하이라이트 상영회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 박상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남윤수, 오현경, 권혁, 나현우, 진호은, 김원중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남윤수 분)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10만 부 이상이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의 장점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설정들을 더해 매력을 전한다. 4명의 감독이 에피소드별 연출로 참여했다.
‘미애’를 연출한 손태겸 감독은 “첫 포문을 열어야 했기 때문에 경쾌함, 명령함을 염두했다. 그래야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대 초반이 가질 수 있는 사랑과 우정 에피소드를 통해서 발랄한 에너지를 담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미애’는 지난 1일 개봉한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동명 영화와 같은 에피소드를 다룬다. 부담감이 없었냐는 질문에 “공개 시기도 비슷했지만 차별화를 두려고 했다기 보다는 다른 톤앤매너가 정해졌다고 생각했다. 드라마는 원작의 톤앤매너가 더욱 두터웠다고 생각했고, 영화와는 다른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원작도서, 영화, 드라마가 다른 매력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21일 월요일 티빙(TVING)에서 8부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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