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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BACK SOON" 손흥민, 복귀 암시했으나 일단 훈련부터... "햄스트링 회복 정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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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으나 일단 훈련부터 잘 소화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만난다. 현재 토트넘은 3승 1무 3패(승점 10점)로 9위에, 웨스트햄은 2승 2무 3패(승점 8점)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최대 관심사는 손흥민 출전 여부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카라바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손흥민도 훈련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의지를 드러냈기에 결장이 길어질 것이라 예상하는 이는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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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상보다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했다. 토트넘이 카라바흐전 이후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페렌츠바로시-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 3연전 모두 결장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10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손흥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복귀를 암시했다. 훈련장에 있는 사진과 함께 "Back soon"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축구 팬들은 물론 토트넘 팬들도 웨스트햄전 손흥민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도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복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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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훈련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16일 "손흥민은 SNS에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복귀를 암시했다. 이번 주 팀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든 시선은 손흥민의 햄스트링이 경기 전 훈련에서 얼마나 회복되었는지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부상 복귀 예정일은 웨스트햄전이지만, 그에 앞서 훈련으로 최종 점검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부상 복귀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이미 있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에 따르면 부상 전문가 라지팔 브라르 박사도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를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손흥민이 다음 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벤치에서 출발한다 하더라도 바로 선발로 복귀하는 것보단 나은 선택이다. 현재 32세로 나이가 많다. 체력 회복을 위해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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