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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차오루, “조세호와 8년 전 먼저 결혼했다!”…10월 결혼식엔 ‘번호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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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 방송인 차오루가 과거 연애와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차오루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은 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중국에 있을 때 ‘이제 연애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 제일 오랫동안 만났던 연애로, 2년간 잘생긴 배우와 사귀었다”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이름만 말하지 않으면 되지 않냐”며 조심스레 과거 연애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당시 중국에서 “정말 멋진 남자 배우”와 연애했다고 밝히며, “한국 예능을 보던 그 배우가 나를 보고 ‘차오루가 중국인이었구나’라는 걸 댓글을 통해 알게 됐다. 이후 그가 나에게 DM을 보냈고,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해 답장을 보냈다. 결국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첫 만남에 대해 차오루는 “사람이 많은 카페에서 처음 만났다. 혹시나 이상한 사람일까 봐 경계했다”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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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했다는 차오루는 “그 남자는 키가 185cm에 정말 잘생겼다. 나도 첫눈에 반했고, 그분 역시 내 예능을 봐서 나에게 내적 친밀감이 있었는지 금방 사귀게 됐다”라며 달달한 연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지만 차오루는 “얼굴이 다가 아니더라. 성격도 중요하다”며 “아쉽게도 결국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라며 담담하게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차오루의 연애 이야기에 동석한 김재중과 김동준에게 “다른 분들은 DM으로 연락이 온 적 없냐”라는 질문이 던져졌고, 이 질문에 두 사람은 조용해졌다. 이에 차오루는 “저만 왔어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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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오루는 8년 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세호와 가상 결혼을 했던 경험도 회상했다. 그녀는 “조세호와 ‘우결’에서 만나 가상 부부 생활을 했었다”라고 말하며, 조세호의 다가오는 10월 결혼식에 대해선 “전화번호가 없다. 마음만 전해달라”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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