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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햄스트링 부상' 손흥민 드디어 돌아온다…"팀 훈련 복귀→웨스트햄전 나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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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이 복귀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곧 돌아온다'(Back soon)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실제로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을 통해 복귀할 것이라 예상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6일 손흥민이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 예상하며 복귀전으로 웨스트햄전을 꼽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이 회복에 전념하려 대표팀 일정도 소화하지 않았다면서 웨스트햄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71분을 소화한 시점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 이어 4일 치러진 페렌츠바로시와 유로파리그 원정에도 빠지면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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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7일 브라이튼과 7라운드 출전도 어렵게 돼 3경기 연속 결장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토트넘, 한국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토트넘의 첫 7경기를 모두 뛰었고, 대표팀에서도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펼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등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손흥민을 계획한 것 이상으로 많이 썼다"며 손흥민 혹사를 인정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들었다. 관리받지 못하면 작은 부상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토트넘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팀의 에이스이자 간판스타인 손흥민을 무리해서 복귀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다행히 이번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전 스퍼스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손흥민의 복귀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의 복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내 생각에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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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가 한국 대표팀 경기를 치르기 위해 떠나지 않은 게 현명했다. 이를 통해 그는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누구든 간에 부상을 안고 그렇게 장기간 비행기를 타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그가 남아있기로 결정하면서 회복을 일주일 정도 앞당겼을 것이다. 그 점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25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로파리그 경기,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 다음 달 3일 애스턴 빌라와 리그 안방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는 직후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복귀로 공격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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