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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김미려, 남편 정성윤 ‘모든 게 원빈급’…‘한가인 상대역’→‘공백기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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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가 남편 정성윤을 원빈급 외모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배우 김미려가 출연해, 남편 정성윤과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미려가 과거 만삭 사진을 촬영했던 추억을 되짚으며 솔직한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미려는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영덕 근처에서 찍었던 만삭 사진을 떠올리며 “그때가 참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나 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미려는 “결혼한 지 벌써 11년 차가 됐다. 아이가 둘인데, 첫째는 초등학교 4학년이고, 둘째는 7살이다”라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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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혜은이는 “아이들은 누가 돌보고 있나?”라고 물으며 김미려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미려는 “남편이 아이들을 보고 있다. 요즘은 제가 바깥일을 더 많이 하니까 사실상 제가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그녀는 “가장이라는 부담감을 되도록 갖지 않으려고 한다. 남편과 저는 같은 직업군에 있으니 서로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남편은 예전에 CF에서 한가인의 상대역으로 출연했었다. 지금은 저를 도와 집에서 육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정성윤의 사진을 본 박원숙은 “너무 잘생겼다. 정말 재주 좋네”라며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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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는 이에 대해 “제가 매력이 있었나 보다. 20kg이 쪘어도 실제로 보면 남편은 원빈급이라고 한다. 공백기가 길어져도 원빈급 미모는 여전하다”며 남편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아직까지 결혼 생활에서 힘든 점은 없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미려는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알고 보니 남편과 같은 소속사에 있었는데, 한번 얼굴을 보자는 말이 나와서 지인과 함께 만났다. 자꾸 얼굴을 보게 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더라”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미려는 “만나면 항상 재미있게 해줬고, 외모도 나쁘지 않았으며 애교도 많았다”고 남편을 칭찬했다.

이어 김미려는 “서로 말없이 자연스럽게 뽀뽀를 한 후에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그렇게 2년이 조금 안 돼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히며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로맨틱한 여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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