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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또 통큰 기부' 신유빈, 1억 햅쌀 구매해 불우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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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이 광고 모델로 있는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충남 당진시와 경기 수원시에 기부한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GNS가 18일 밝혔다. 사진은 신유빈과 오성환 당진시장. GNS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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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또 통큰 기부에 나섰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18일 "신유빈이 1억 원 상당의 충남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당진시와 경기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쌀 생산 농가를 돕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도 신유빈은 기부를 꾸준히 해냈다. 파리올림픽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 복식 동메달을 따낸 뒤 신유빈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모델로 발탁돼 중 1억 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지난 4월에는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의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신유빈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억 원 상당의 해나루쌀을 구매한다.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쌀을 기탁해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맛 좋은 햅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농민들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 지난달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데 대해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 소비가 늘어나고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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