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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잠실구장 물바다' 하늘에 구멍 뚫렸다. LG-삼성 PO 4차전 내일(19일)로 미뤄지나 [P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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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손찬익 기자]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날씨다.

18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릴 예정인 잠실구장에는 오후 들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분위기라면 우천 취소가 유력해보인다.

잠실구장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깔려 있고 그라운드 곳곳에는 물웅덩이가 생겼다. 낮 12시부터 폭우가 쏟아졌고, 오후 2~3시에도 17mm, 3~4시에는 14mm, 4~5시에는 12mm의 강수량에 예보 돼 있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밤 10시까지 빗줄기는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연패 후 첫 승리를 따내며 반격한 LG는 18일 4차전 선발 투수로 디트릭 엔스를 예고했다. 삼성은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된 데니 레예스를 4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레예스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26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레예스는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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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는 정규시즌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27로 결과는 좋지 못했다.

올 시즌 삼성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00(1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모두 잠실구장에서 던졌다. 6월 26일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고, 7월 30일 6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4차전이 우천 취소되면, 다음 날인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시리즈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삼성이 우천 취소가 된 후 19일 4차전에서 승리하고 시리즈가 끝나면, 하루 휴식 후 21일부터 한국시리즈가 예정대로 시작된다.

그러나 만약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간다면, 한국시리즈 일정은 밀리게 된다. 우천 취소로 19일 4차전, 21일 5차전이 열리면 한국시리즈는 23일 1차전을 시작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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