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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중식여신 박은영, 이이경에 공개 고백.."유머러스하고, 외모도 이상형"(놀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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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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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놀면뭐하니' 중식여신 박은영이 이상형으로 이이경을 꼽으면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하하는 "우리 제수씨"라며 환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는 가을 보양식 특집으로 꾸며졌고, 유재석이 '유산슬 라면'으로 인연을 맺은 '흑백요리사'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와 4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완전체 멤버들과 김광규는 원기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 약재를 파는 약령시장을 방문했다. 첫 번째 몸보신 코스로 건강 검진을 위해서 한의원을 찾았다.

한의사를 유심히 보던 박진주는 "혹시 '나는솔로'에 나오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미주도 "'나는솔로' 나오셨어요? 맞죠? 맞으시죠?"라고 질문했다. 한의사는 "맞다. 3기에.."라고 답했고, 멤버들은 이이경을 보더니 "너 MC 아니야?"라며 그것도 몰라보냐고 구박했다.

박진주는 "이 선생님이 '나는솔로'에서 웃통 벗고 막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그제서야 이이경은 "아~ 영수, 영수다"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한의사는 "생긴 게 그때랑 좀 다르다"고 했고, 이이경은 "'나는솔로' 참가자를 처음 뵙는다"며 반가워했다.

"지금은 짝을 찾으셨냐?"는 질문에 한의사 3기 영수는 "'나는솔로' 방송을 나갔다 와도 안 될 놈은 안 되더라. 아직 (장가를) 못갔다"고 고백했다. 노총각 김광규도 "나도 그렇다"며 동병상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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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네 번째 몸보신 코스는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와의 만남이었다. 박은영 셰프는 유재석이 2020년 라면 가게 사장 '라섹'으로 활동하던 때 '유산슬 라면' 레시피를 전수해 준 스승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흑수저 요리사 중식여신으로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박은영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만들었던 동파육 만두를 대접하려고 열심히 준비했고, '놀뭐' 멤버들은 이 모습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이경은 "요즘 흑백요리사 셰프님들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셰프님은 안 하시냐?"고 물었고, 박은영은 "지금 홍콩에 있고 일이 있을 때만 한국에 들어온다. 한국에는 내 매장에 없어서 스튜디오를 빌린다. 홍콩에는 개인 식당이 없고, 남 밑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흑백요리사 나오신 분들의 식당이 예약이 안 될 정도로 잘된다. 한국 식당이 있으면 좋을텐데 배 안 아프시냐?"는 질문에 박은영 셰프는 "너무 배가 아프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은 "개인 식당을 한국에 차릴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박은영은 "홍콩에 간 지 3개월 밖에 안 됐다. 그래서 갑자기 노선을 바꾸기가 힘들다. 흑백요리사가 이렇게 잘 될 줄 알았으면 홍콩에 안 갔을텐데 갑자기 난리가 났다"고 고백했다. '유퀴즈'에서 에드워드 리를 만난 유재석은 "그 분도 미국에 식당이 있어서 아쉽다고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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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셰프와 유재석이 4년 전 유산슬 라면을 만들었고, 근황 토크를 나누다 박은영이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다. 미주는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너무 예쁘시다"고 미모를 칭찬했고, 박진주는 "이이경은 어떠냐?"고 물었다. 박은영은 "거짓말하는 게 아니고 이상형 얘기하면 이이경 씨라고 얘기했다. 너무 유머러스하고, 외형적인 모습도 내 이상형"이라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주방에는 핑크빛 기류가 넘쳤고, 유재석은 "근데 자꾸 이러지마라 나 지금 되게 불편하다. 나의 스승과 나의 동료가 갑자기 왜 이런 분위기를 만드냐?"고 했다. 하하는 "아 빠져요 아저씨. 지금 이게 제일 재밌다"고 분노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이경은 유재석의 앞치마를 뺏어 보조셰프 옆자리를 차지했고, 함께 라면을 만들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담소를 나누면서 친밀감을 쌓았고, 멤버들은 "지금 거의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했다. 급기야 박은영 셰프와 이이경은 두 손을 맞대고 하트 포즈를 취했다.

완성된 유산슬 라면을 본 하하는 "우리 제수씨가 와따다 와따"라고 환호했고, 멤버들은 박은영 셰프와 이이경의 커플 좌석을 만들어줬다. 두 사람은 커플 좌석에 앉았고, 박은영 셰프는 이이경에게 따로 젓가락까지 챙겨주면서 호감을 보였다.

배불러서 안 먹는다던 박은영은 이이경이 권하자 라면도 기쁘게 먹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아까 배불러서 안 먹는다면서요"라며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어 동파육 만두도 맛봤고, 다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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