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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이진호, 불법 도박 '충격'→한소희·전종서 악플러 소동 [희비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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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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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어느덧 해가 빠르게 지는 10월 중순이 다가왔다. 10월 셋째 주에는 개그맨 이진호의 불법 도박 소식부터 배우 한소희·전종서의 비공개 계정 소동, 그룹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등 이슈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 최동석의 엇갈린 주장 또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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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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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이진호, 여기저기 민폐

이진호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라고 밝히며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하겠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를 약 1시간 앞두고 올라온 글이었다. 이진호는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당일 불참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영탁 등이 돈을 빌려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 측은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준 것이 전부”라고 밝혔고, 영탁 측은 “전액 돌려받았다”고 알렸다.

불법도박 논란으로 인해 이진호는 출연 중이던 고정 예능 JTBC ‘아는 형님’에서 하차하게 됐다 ‘코미디 리벤지’에도 민폐를 끼쳤다. ‘코미디 리벤지’ 측은 “다수의 코미디언뿐만이 아니라 화면 뒤에서 노력한 수 백명의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단체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구성 상, 특정 팀의 전면 편집은 이야기의 구성이 성립되지 않는 구조적인 제약이 있다.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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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와 전종서(사진=전종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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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전종서, 또 SNS로 시끌

배우 한소희가 부계정으로 걸스데이 출신 혜리에게 악플을 달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한소희와의 친분을 과시했던 전종서가 해당 부계정을 팔로우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한소희가 공식 계정에 올렸던 사진이 해당 악플러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는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추측이 계속되자 한소희 소속사 측은 한 번 더 입장을 내고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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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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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

뉴진스 멤버 하니는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스스로와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팬덤명)를 위해 나가기로 정했다”고 밝혀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외국인 멤버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증언했다. 이날 국감에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도 출석했다.

하니는 “저에게 ‘왜 한국에서 이런 경험을 해야 하느냐’고 걱정해 주는 분들이 있는데, 한국은 제가 가족 같은 멤버·직원들을 만나고 하고 싶은 일을 해줄 수 있게 해 준 나라”라면서 “또 다시 나오게 된다면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나오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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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최동석(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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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수년간 갈등 담긴 대화 공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 쌍방으로 상간 소송을 걸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갈등이 담긴 대화까지 공개했다. 17일 디스패치는 이들의 대화 내역을 보도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의 거래처 미팅, 남성 지인과의 만남 등을 두고 계속해서 의심했다. 또한 박지윤이 호스트바에 출입했다고 단정지었지만 최동석이 의심한 남성 A씨는 박지윤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출연자였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끊임없이 주장했고 박지윤은 이에 해명하면서 이혼을 요구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을 의심했고 최동석은 “처음에 그냥 미안하댜고 무릎 꿇었으면 된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금전적인 문제도 있었다. 박지윤은 최동석이 문제삼았던 ‘수천만원 사치’에 대해 생활비였다며 그간의 목록을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동석은 출연 중이던 이혼 예능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측은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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