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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존스 결승골' 리버풀, 첼시에 2-1 승리…EPL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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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커티스 존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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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7승1패(승점 21)를 기록, 리그 선두를 달렸다. 2위 맨체스터 시티(6승2무, 승점 20)와는 1점 차.

승점 획득에 실패한 첼시는 4승2무2패(승점 14)로 6위에 머물렀다.

초반에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리버풀의 먼저 공세에 나선 가운데, 첼시는 거친 플레이로 리버풀의 공세를 막았다.

그러나 리버풀은 전반 26분 첼시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26분 커티스 존스가 리바이 콜윌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는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전반 32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코디 학포가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는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VAR)에서 판정이 번복됐다.

웅크리고 있던 첼시는 후반전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3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패스를 받은 니콜라스 잭슨이 리버풀 수비진의 후방을 무너뜨린 뒤 동점골을 터뜨렸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그러나 첼시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6분 살라의 크로스를 존스가 마무리 지으며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리버풀은 첼시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첼시는 좀처럼 리버풀의 빈틈을 찾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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