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이승기, 지드래곤, 유재석/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조세호가 초호화 스타 하객 속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쏟아지는 축하 인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조세호가 결혼식을 올렸다. 조세호의 신부는 8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이날 미모의 얼굴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조세호 결혼식의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가 봤다.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했으며, 축가는 김범수, 태양, 거미로 화려했다.

초호화 스타 하객 군단도 눈길을 끌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매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부터 오랜만에 컴백 활동을 알린 지드래곤, 그리고 조세호의 인지도를 높였던 밈의 주인공인 배우 안재욱까지 총출동했다.

특히, 안재욱의 참석은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MBC '세바퀴' 출연 당시, 안재욱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말해 밈이 됐다. 조세호 밈의 주인공이었던 안재욱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면서 '프로불참러' 세계관이 완성됐다.

조세호 채널

이외에도 평소 보기 힘들었던 스타들이 참석했다. 태양, 민효린 부부부터 이승기, 이다인 부부를 비롯해 박신혜, 최태준 부부, 이유비, 최지우, 세븐, 김종국, 남희석, 송은이, 신기루, 김준호, 이시영, 유연석, 지예은, 전소미, 노사연, 이미주, 그레이, 김영철, 박명수, 유병재, 문상훈, 조현아, 엑소 찬열, 덱스, 오나라 등 수많은 스타가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에 조세호도 결혼식 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세호는 이날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발표가 생각보다 빨리 알려져서 이미 결혼했다고 생각해주시는 분들도 꽤 계셨다. 조금전 너무나 많은분들의 축하와 축복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오늘 이자리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 전해드리고 싶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축하해 주시는 모든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했다.

또 조세호는 "이번 결혼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두 사람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보내주신 축복 한아름 안고 감사히 행복하게 살아갈 모습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세호는 이탈리아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서울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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