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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평생 반성할 것" 임창정, 주가 조작 무혐의→복귀설에 엇갈린 반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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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임창정/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내달 복귀설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임창정이 내달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내달 1일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월 발매된 곡 '그대라는 사치'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임창정은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임창정은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주가조작 세력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임창정은 해당 의혹에 대해 "3월 말 촬영 중인 골프 예능을 위한 현장 답사차 동행했을 뿐이다. (라덕연 대표 행사에서) 당시 모임 분위기를 위해 일부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투자를 부추기지는 않았다"라고 해명하며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논란에 대해 부인했고, 활동을 중단했다. 론칭했던 걸그룹 미미로즈까지 임창정의 품을 떠났다. 임창정과 함께 활동하던 아내 서하얀 역시 SNS 및 유튜브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이후 지난 5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임창정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논란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주가 조작 무혐의 처분을 받자, 임창정은 논란 1년 만에 입장문을 냈다. 임창정은 "임창정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지 어느덧 30여 년이 넘었다. 그 이름을 항상 감사하고 소중하게 다뤄야했는데, 먹칠하고 상처주게 되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 오랜 숙원이던 후배양성과 제작자가 되어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아티스트 임창정과 사업가 임창정이 뒤섞였다. 혼란스러운 위치에서 제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임창정은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해 지난 날이 정말 죄송하다.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하여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해도, 제 부끄러운 행동을 다 가릴 수 있겠나.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테니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전했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약 4개월간 자숙을 이어갔다. 그러나 임창정이 새 앨범 등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혹으로부터 벗어났지만, 동시에 먹튀 논란 등으로도 이미지가 실추됐던 상황. 아내 서하얀이 미용실, 아카메디 사건에 대해 해명한 바 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임창정이 주가 조작 논란 후 첫 컴백설이 도는 가운데, 고개 숙이고 돌아온 임창정을 대중들이 다시 받아들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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