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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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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렸던 네이마르가 돌아왔다! ACLE에서 무려 1년 만에 복귀전…팀은 5-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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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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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무릎 부상 이후 약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알 힐랄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알 아인에 5-4로 승리했다.

전반전부터 치열한 양상이 나왔다. 전반 26분 알 힐랄이 로디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9분 알 아인이 라히미의 동점골로 따라왔다. 그러나 알 힐랄이 전반 추가 시간 2분 밀린코비치 사비치, 전반 추가시간 5분 알 다우사리의 득점으로 3-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들어 알 아인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8분 사나브리아가 추격골을 넣었다. 알 힐랄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20분 알 다우사리가 한 골을 추가했다. 이후 알 아인이 두 골을 넣었지만 알 힐랄이 한 골을 더 놓고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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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이마르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약 1년 만에 출전이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알 힐랄로 이적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큰 부상이 찾아왔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우루과이와 A매치 도중 쓰러졌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와 경합 도중 넘어졌는데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체크했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다.

검사 결과는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주치의 로드리고 라스마르는 "빠른 회복을 위해 필요한 단계를 건너뛰는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2024년 8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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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으로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알 힐랄 제수스 감독은 "네이마르는 알 힐랄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난 그의 정확한 복귀 날짜를 정할 수 없다. 우리는 1월에 그의 상태를 다시 평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네이마르는 'NR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라운드를 떠난 매일이 고통스러웠고 큰 상처였다. 알 힐랄로 이적한 이후 딸이 태어났고, 정말 좋은 한 해였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 나는 엄청난 고통을 느꼈고 그 순간 심각한 부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네이마르가 1년 만에 돌아왔다. 그는 알 아인을 상대로 후반 32분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정규 시간 13분 동안 볼티치 13회, 패스 성공률 80%(4/5)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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