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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제시 미성년 팬 폭행한 지인이 대만 삼합회? '확인불가' 소문만 무성[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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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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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제시가 미성년자 팬 폭행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팬 A씨를 폭행한 가해 남성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신상 정보가 떠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제시 미성년자 팬을 폭행한 가해자 A씨가 대만 삼합회 소속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가 삼합회 소속으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함께 찍었다는 사진이 일파만파 퍼졌다. 대만 삼합회 계보를 소개한 한 영상에 A씨가 담겼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그가 삼합회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함께 찍었다는 사진,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폭행 사건 당시 제시와 함께 있었던 프로듀서 코알라 역시 한인 갱단 일원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일파만파 퍼졌다. 코알라는 LA 한인 갱단 중 하나로 알려진 ‘한국인 범법자들(Korean Outlaws)’ 구성원이고, 이를 입증하는 증거가 그의 두 팔에 새겨진 ‘KOS’라는 문신이라는 내용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제시 일행으로 알려진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제시와 일행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됐다.

제시는 지난 16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출두한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제가 있는대로 다 말하고 나오겠다”라고 했다.

제시는 가해자가 지인이라는 의혹에는 여러 차례 부인한 바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도 “처음 봤다”라고 진술했고, 제시 측 역시 가해자와 연루됐다는 의혹에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제시는 소속사에 요청해 전속계약도 해지한 상태다. 제시 측은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당사와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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