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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고딩엄빠' 양지영, 남편 위치추적→소지품 검사…부부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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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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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청소년 엄마’ 양지영이 남편 유우암을 의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오는 23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9회에서는 양지영, 유우암 부부가 출연해 13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는 가운데, 남편 유우암의 지속된 거짓말로 격해진 부부 갈등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양지영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 공개한다. 양지영은 “공부에 흥미가 없어 전문대에 입학한 뒤, 요식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4년 간 모은 돈으로 지인들과 가게를 차렸고, 직원이 필요하던 때 손님으로 온 훈남에게 일자리를 제안하면서 현재의 남편과 처음 만났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코로나19로 가게가 문을 닫게 되면서 동거를 시작했고 임신까지 했지만 (남편이)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 매일 싸웠다”고 고백한다.

이후 부부는 13개월 아들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아침 일찍 일어난 유우암은 현재 임신 8개월 차인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차리고, 아들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양지영은 “안 좋은 꿈을 꿨다”며 짜증을 부린다.

양지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통 남편이 사고를 칠 때마다 꿈을 꿨고 늘 맞아떨어졌다”고 나름의 이유를 설명한다. 잠시 후 남편이 출근하자 양지영은 곧장 위치추적 앱으로 남편의 동선을 파악하고, 심지어 자동차와 소지품까지 뒤진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완전 불신지옥이네.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느냐”고 말한다.

그런데 양지영의 불길한 꿈은 이번에도 적중한다. 남편의 직장에 전화를 걸었다가 남편이 회사를 관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

이를 알 리 없는 유우암은 밤 늦게 귀가해 아내에게 “일하느라 바빠서 전화를 못 받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양 영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냐?”며 화를 내고, 유우암은 “적성에 안 맞으면 (직장을) 관둘 수도 있는 거지, 왜 맨날 몰아세우기만 하나”라고 맞받아친다.

이를 지켜보던 인교진은 “적성에 맞는 일만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안 맞는다고 10번이나 (직업을) 바꾸는 건 너무 심하지 않냐”고 따끔하게 꼬집는다.

‘고딩엄빠5’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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