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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안재현, 이유 없는 우울감 고백 "울적해서 식욕도 없어..받아들이는 게 잘 안돼"('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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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재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안재현이 울적함을 극복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안재현'에는 '어느 날 문득 울적함이 찾아올 때 잘 돌려보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안재현은 드라이브를 하며 생각에 잠겼다. 안재현은 "사람이 울적하니까 식욕도 없다. 먹으면서 푸는 편인데, 오늘은 안 들어간다. 이유 없이 오는 우울함이 있지 않나. 의욕도 살짝 없고 시간도 잘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잠을 못 잤는데, 출근 시간이 다가오니까 갑자기 잠이 오는 느낌이다. 울적함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달달한 우유를 마시는 거다. '천에 오십' 할 때도 힘들면 마셨다. 당이 확 올라와서 생각보다 도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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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유튜브 캡처



또 안재현은 "한강 가까이에서 살면 좋다. 한강에 온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샐리의 법칙으로 '이 순간만 안 좋은 거야'라고 생각하면 괜찮다고 하더라. 시장도 간다. 활력이 느껴지는 곳을 간다. 그러면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아깝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답은 없다. 지치고 울적하다고 해서 가만히 있는 게 괜찮아질 때가 있고, 뭐라도 해야 나아질 때가 있다. 오늘은 어떻게든 남기고 싶다. 공허함이 있다. 올해가 한 달 반 남아서 소름이다. 올해는 땀만 흘리다가 간 느낌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안재현은 "너무 고민하지 말고 걱정하지 않고 시간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가만히 있으면 생각을 잡아먹는다. 울적한데 울적한 이유도 모르고 숏츠를 본다. 그래서 안대 쓰고 눈을 감았다"라고 이야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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