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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POP이슈]남태현, '리벤지 포르노' 의혹 진실공방 후 근황..얼굴엔 웃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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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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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사진=민선유 기자



가수 남태현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과거 연인이었던 서민재와 리벤지 포르노 가해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인 뒤 오랜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남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남태현의 근황으로 보이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 남태현은 여행지 곳곳을 누비거나 얼굴에 장난기를 띄고 미소를 짓는 등 밝은 분위기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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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6월 남태현 전 연인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의 교제 폭력 관련 폭로를 부인한 이후 올라온 SNS이다. 당시 서민재는 자신의 브런치에 "술에 취한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 내가 SNS로 우리의 나쁜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본인의 삶을 망가뜨렸다며, 나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들도 다시는 고개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문자를 보내왔다"면서 "다음에는 사진을 보내왔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가늠이 안되나 보네.'라는 말과 함께. 지극히 사적인 사진을, 분명 지웠다고 했던 사진을"이라고 남태현의 협박에 대해 썼다.

채널A '하트시그널3'로 얼굴을 알린 서민재는 지난 2022년 가수 남태현과 열애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두서없는 SNS 글을 올려 마약 의혹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수사가 시작됐고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매해 그해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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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는 남태현을 겨냥, "마약 문제를 폭로한 주체와 방식은 나와 내 SNS였기 때문에 그가 나를 원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문자 내용으로 민형사상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써줬다"라고 당시 일을 회상했다. 2차 폭로글에는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관련 남태현은 일방적인 글이고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적 없다며 "앞으로 어떤 폭로도 대응도 하고 싶지 않다"라고 일축했다. 반면 서민재는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라면서 "남태현 씨가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 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다"라고 재반박, 진실공방을 벌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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