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돌싱' 안재현, 우울감 고백 "지치고 울적…식욕도 안 돌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안재현이 울적한 날의 기분을 공유했다.

최근 안재현 유튜브 채널에는 '어느 날 문득 울적함이 찾아올 때 잘 돌려보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안재현은 "오늘은 울적함을 주는 날씨였다"는 말로 영상을 시작했다. '이 기분을 달래는 방법을 나누고 싶어 밖으로 나섰다'는 자막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안재현은 "사람이 울적하니까 식욕도 안 돈다. 보통 먹으면서 푸는데 오늘은 안 들어가더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강을 찾았다.

한강의 편의점에서 딸기 우유를 사 차 안으로 돌아온 안재현은 "갑자기 날씨가 너무 흐렸고, 이유없이 오는 우울함 있지 않나. 그냥 커튼을 딱 쳤는데 비가 올 것도 아닌데 흐리다. 의욕도 살짝 없고 시간도 잘 가고. 잠을 못 잤는데 출근시간이 다가오니 갑자기 잠이 잘 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그는 울적함을 극복하는 방법이라면서 "첫 번째, 달달한 우유를 마신다. '천에 오십' 할 때도 힘들면 이걸 마셨다. 당이 확 올라온다"며 딸기 우유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 안재현은 "일이 잘 안 풀릴 때 머피의 법칙 말고, 그걸 깨는 법칙이 있더라. '이 순간만 지금 안 좋은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괜찮다고 하더라"고 했다.

안재현은 "꽃시장도 갔었다. 활력을 주는 게 있다"며 "정답은 없는데, 지치고 울적하다고 (가만히만 있으면 안 된다). 가만히 있을 때가 맞을 때도 있긴 한데 뭐라도 하나라도 해야하는 게 맞을 때도 있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오늘은 어떻게든 뭔가 남기고 싶었다"며 "매체는 밝은 에너지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울적한 기분을 없애는) 해결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 쉬어가는 타임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고 울적한 날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안재현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