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장동우 母, 우울증 고백…"아들 한 마디에 일어서" [RE: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22일 방송

뉴스1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장동우 어머니가 아들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인피니트 장동우의 캥거루 일상이 담겼다.

이날 장동우는 지역 문화센터에서 '연필스케치' 수업을 수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굿즈, 로고, 앨범 재킷, 포토북 등에 들어갈 그림을 직접 그리고 싶어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지 4개월이 됐다고. 이어 장동우는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마트에 들러 장을 보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을 통해 자동차 딜러에게 약 7억 원의 사기 피해를 고백했던 장동우는 어머니와 오붓한 식사를 하던 중, "다른 집안은 사기를 안 당하는 집안이 있나?"라며 부모님 모두 사기 피해를 봤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기를 당하는 것도 엄마를 닮았다는 장동우의 말에 어머니가 "전 세계 광고를 해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동우의 말에 늘 크게 웃음을 터뜨렸던 어머니의 속사정이 공개됐다. 어머니는 "동우는 눈물이다, 아들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눈물 난다"라며 남편이 떠난 뒤, 두 달 만에 입대했던 아들 장동우를 언급했다. 남편과 아들의 빈자리로 우울증을 앓았던 어머니는 당시 남편을 따라가자는 생각도 했다고.

그러나 어머니는 "전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대에 왔잖아요, 어머니가 편찮으시면 저는 애가 탑니다"라는 아들 장동우의 연락을 받고 달라졌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엄마고, 부모라면 자식에게 짐이 되지 말자는 생각에 그때부터 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자르고, 염색도 했다, 아들의 한마디에 일어설 수 있었다"라고 전했고, 장동우는 어머니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