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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어게인TV]'지닦남' 김석훈, 5년만에 간 해외여행..."몽골에서 기다리는 아이들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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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석훈이 몽골에서의 아침을 맞았다.

22일 밤 9시 방송된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에서 아침 식사를 하게 된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 일찍 일어난 김석훈은 깨끗하게 설거지를 한 후 죽봉지를 꺼내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를 본 신재하는 "죽을 항상 가지고 다니시는 거냐"고 하면서 궁금해 했다.

이에 김석훈은 "혹시 몰라서 가지고 왔는데 너무 잘 가지고 왔다"며 "즉석밥 데워놨으니 먹으라"고 했다. 식사를 하던 김석훈은 갑자기 벨소리가 들리자 자리를 박하고 일어나더니 미소를 지었다. 바로 아이 전화였다.

김석훈은 죽그릇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아빠는 이거 먹고 있다"고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김석훈의 애교있는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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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 캡처



전화를 끊은 김석훈은 "루틴이 있는데 그 자리에 아빠가 없는거다"며 "아빠가 있어야 하는데 없는건 아이들에게 태어난 한 번도 없던일 아니냐"고 했다. 알고보니 김석훈은 5년만에 해외여행을 온 것이라 했다.

인천공항에 들어선 김석훈은 5년만 해외여행에 기뻐했지만 막상 몽골에 가서는 휴대폰을 붙잡으며 아이 연락을 기다렸다. 김석훈의 이런 모습을 본 권율은 "나는 김석훈 형이 좋은 아빠가 될 줄 몰랐다"고 하면서 놀랐다.

여행 중간중간에서도 김석훈은 아이에게 먼저 연락을 시도하기도 하고 연락이 성사되지 않으면 계속 휴대폰을 쳐다보며 연락을 기다렸다. 그렇게 김석훈은 아침 부터 아이와 통화를 하며 행복해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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