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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POP초점]제시, 가해자 신분·연락처 알았나.."난 몰라" 입장 거짓 의혹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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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제시/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제시가 최근 자신의 팬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진술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인 9월 29일 서울 강남구에서 제시의 미성년자 팬이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그의 일행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제시는 함께 있던 남성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하는 모습을 보고 말리다 이내 현장을 떠났다. 이에 팬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제시의 일행을 한 술집에서 발견했다. 그러나 일행이 팬을 보고도 모른 척 하자, 경찰은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았다고.

가해자 A씨는 제시 프로듀서의 중국인 지인으로, 현재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경찰 조사에서 "난 가해자와는 관계가 없다.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들통난 제시의 거짓말.. 폭행 가해자가 한 연락 왜?'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이를 파헤쳤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진호는 제시가 현장에서 자리를 뜬 이유는 2013년 이태원에서 벌어진 사건이 원인이 됐다며 "당시 자신이 직접 폭행하지 않았음에도 일행들의 폭행에 연루돼 심적 고통을 받았다. 술자리에서 조금이라도 분쟁 조짐이 벌어지면 곧바로 자리를 뜨곤 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제시가 도망친 이후 일부 일행과 술을 한 잔 더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진호는 당시 현장에 5, 60명이 모였다며 제시가 실제로 가해자 A씨를 몰랐을 수 있지만 "사건 발생 이후 출국한 가해자 A씨를 가장 잘 알 수 밖에 없는 인물은 코알라와 제시다. 제시가 코알라에게 강경하게 문제를 제기하니 A씨가 제시에게 연락을 해서 자신의 신분과 연락처를 알려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아한 부분으로, 제시가 피해자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강조했다.

제시는 정말 가해자 A씨에 대해 아는 것이 없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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