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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JENNIE)의 솔로곡 '만트라'(Mantra)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솔로 자격으로 두 번째로 진입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제니가 지난 11일 공개한 새 싱글 '만트라'는 26일 자 98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로서 '핫100'에 수 차례 진입한 적이 있는 제니는 앞서 지난해 발매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를 통해 솔로 자격으로 해당 차트에 처음 들어왔다. 해당 노래는 100위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뒤 20주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제니는 제니는 '만트라'를 통해 자신의 솔로곡 기준으로는 '핫 100' 차트에 처음 진입한 것은 물론 자신의 최고 기록도 세웠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는 만큼, 당당한 본인의 매력을 만들자고 응원하는 내용의 곡이다.

해당 곡은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이 곡으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 노래는 앞서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톱 100' 37위에 올랐다. 미국을 비롯한 브라질, 싱가포르 등 4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니가 홀로 부른 솔로곡으로 해당 차트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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