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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프리미어12 출전’ 야구 대표팀, 한국시리즈 멤버 제외하고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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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LG 손주영도 불참 전망

11월 1~2일엔 쿠바와 평가전

이데일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류중일 감독과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이 시상식 뒤 그라운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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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이 23일 소집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숙소로 보였다. 선수단은 24일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다.

35명의 소집 훈련 대상 중 28명이 최종 명단에 승선한다. 한국시리즈(KS)를 치르는 KIA 타이거스 소속 7명과 삼성 라이온즈 소속 4명은 시리즈가 끝난 뒤 훈련에 합류한다.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낀 손주영(LG 트윈스)도 사실상 대회 출전이 어려워 훈련에 참여하지 못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11월 7일까지 고척돔에서 훈련한다. 11월 1일과 2일에는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1월 8일 조별리그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프리미어12는 WBSC 랭킹 상위 12개 팀이 출전하는 대회다. A조에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가 속했다. B조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가 경쟁한다. 한국은 11월 14일 대만에서 쿠바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 2위는 4개 팀이 만나는 슈퍼 라운드로 향한다. 슈퍼 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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