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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제니, '만트라' 美 빌보드 '핫 100'인데‥KBS서 방송 부적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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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제니/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만트라(Mantra)'가 특정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3일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제니의 솔로곡 '만트라'가 특정 브랜드를 언급한 가사 등으로 인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만트라'는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로 인해 방송이 어려워졌다. 다만,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사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한 후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재심의에서 방송 적격 판정을 받게 되면 방송 활동이 가능하다.

지난 11일, 제니는 신곡 '만트라'를 발매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비트가 인상적이다.

'만트라'는 발매 전부터 주목받았다. 그간 솔로곡으로 활동할 때마다 히트쳤던 제니의 오랜만의 신곡이었기 때문. 'SOLO', 'You & Me' 등에 이은 솔로 신곡인데다가 1년 만에 돌아왔기에 기대도 컸다.

또 제니가 블랙핑크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1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내놓은 결과물이었다.

'만트라'는 지난 21일에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98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고, 각종 음악방송 무대 역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만트라'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니가 '만트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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