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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예비역' BTS 제이홉,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 출격…애국가는 골볼 국대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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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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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2024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KBO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자로 제이홉이 나선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지난 17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군 복무 중에도 유기견 쉼터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한국시리즈 2차전 애국가는 파리 패럴림픽 골볼 국가대표 주장인 서울특별시청 소속 김희진이 맡는다. 김희진은 골볼 선수와 뮤지컬 배우를 겸하며 ‘노래하는 국가대표’로 무대와 코트를 누비고 있다.

한편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은 KIA가 5-1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0-1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2·3루에서 삼성 베테랑 우완 임창민의 연속 폭투를 틈타 2점을 얻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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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KIA는 계속된 7회말 2사 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김도영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4-1까지 도망갔다. 8회말에는 김태군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대투수'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양현종은 2024 시즌 29경기 171⅓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통산 5경기, 17⅓이닝,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한 바 있다.

양현종은 특히 두산 베어스와 맞붙은 2017 한국시리즈에서 2차전 완봉승, 5차전 1이닝 무실점 세이브로 KIA의 통산 11번째 우승을 견인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7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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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는 삼성은 우완 영건 황동재가 선발투수로 출격, 양현종과 대결한다. 황동재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15경기 42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황동재는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지난 17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등판, 3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KIA를 상대로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KIA전 1경기에 나와 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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