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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경찰 조사 마친 이진호...연예계 선배 이수근→탁재훈 형량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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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호가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처벌 여부와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진호는 지난 22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도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날 이진호는 연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3시간에 걸친 조사 이후 오후 5시쯤 경찰서를 나오면서는 "추후 출석해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그때도 성실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일반적 도박은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상습도박의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가수 신정환이 지난 2011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실형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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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는 수억 원대 도박으로 개그맨 이수근, 가수 탁재훈, 토니 안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됐던 방송인 붐, 코미디언 양세형, 가수 앤디 등은 비교적 액수가 적었던 이유로 300~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 외 2019년에는 SES 멤버 슈가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에 들어갔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불법 도박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이후 BTS 지민, 이수근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액수가 수십억 원에 달하며,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아프다' 등의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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