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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종범 컴백, 이강철 kt 감독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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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외야 및 주루코치

주루 센스 전수 기대

아시아투데이

이종범이 kt 위즈 코치로 합류한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메이저리거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이 프로야구 kt 위즈에서 이강철 감독을 보좌한다. 이강철 감독과 이종범 코치는 과거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왕조를 이끈 주역들이다.

24일 kt 구단에 따르면 이종범 코치는 내년 시즌 kt에서 1군 외야 및 주루 코치 역할을 맡는다.

이종범 코치를 영입한 나도현 kt 단장은 "베테랑 지도자로서 이종범 코치가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코치는 25일 일본 와카야마에서 열리고 있는 kt 마무리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빠른 발로 4차례 도루왕에 올랐던 이 코치는 1994시즌에는 한해 최다인 84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당시 나가면 뛰는 이 코치의 플레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을 정도였다.

이런 노하우를 kt 선수들에게 전수하길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kt는 정규시즌 팀 도루(61개) 최하위였다.

이강철 감독과 인연도 눈길을 끈다. 이강철 감독과 이종범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왕조를 이끌었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는 KIA 소속으로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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