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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이혼소송 중인 아나운서 박지윤(44)·최동석(45)이 압구정동 아파트를 팔았다.
박지윤이 단독 명의로 보유 중이던 압구정 현대3차 아파트를 42억 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오늘(24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어 박지윤과 매수인이 공동으로 강남구청에 토지거래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최근 박지윤과 최동석이 해당 아파트 매각을 두고 갈등하는 메신저 대화가 공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최동석은 박지윤 명의인 이 아파트에 18억 원의 가압류를 걸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 매입한 자산을 두고 이혼 시 재산분할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조처로 보인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그러나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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