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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44세 구성환, 데뷔 20주년 정상을 향한 슬픔의 무게...“등산은 힘들어!”(‘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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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44세 구성환이 가을 소풍으로 등산에 나서며 제대로 혼쭐이 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자연을 만끽하겠다며 산을 찾았지만, 예상치 못한 고난에 눈물까지 참아야 했던 웃픈 순간들이 전파를 탄다.

가을 낙엽을 밟으며 시작한 등산은 초반의 여유로움과는 달리, 90도 직각 경사에 맞닥뜨리며 위기감이 극에 달한다. 공개된 사진 속 구성환은 경사 앞에서 눈동자가 풀리고, 힘겹게 등산스틱에 의지하며 오르막을 헤쳐나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뭔가 잘못됐는데.. 왜 아무도 없지?”라며 불안에 떨다가 결국 스틱을 던지고 철퍼덕 주저앉아버린 모습은 그야말로 ‘멘탈 붕괴’의 정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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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44세 구성환이 가을 소풍으로 등산에 나서며 제대로 혼쭐이 난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소속사


하지만 정상을 향한 슬픔의 무게 속에서도 등산의 묘미를 발견하게 된 구성환. 산을 오르다 주저앉기를 반복하며 그가 느낀 또 다른 등산의 매력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방송에 따르면 구성환은 고된 산행 속에서도 갑작스레 찾아온 행복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힐링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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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44세 구성환이 가을 소풍으로 등산에 나서며 제대로 혼쭐이 난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MBC


더욱이 정상 정복을 눈앞에 둔 순간, 믿고 싶지 않은 광경을 목격한 구성환은 충격에 휩싸이며 “그때 완전 무너졌어요. 마음이 진짜 아팠어요”라며 감정을 쏟아냈다. 눈물이 터지기 직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가 어떤 충격적인 상황을 맞닥뜨렸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구성환이 등산은 힘들어 라고 밝힌 가을 등산의 매력과 눈물을 참을 수 없었던 이유는 오늘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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