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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손흥민 결장' 토트넘, 알크마르 누르고 UEL 3연승...'쏘니 언제 돌아와?' 경기력은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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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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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 속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연승을 기록했지만 답답한 경기력의 꼬리표는 털어내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를 1-0으로 꺾었다.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이번 대회 3연승을 달리며 라치오(이탈리아)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UEL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공식전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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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도 중도하차했던 손흥민은 재활에 집중한 뒤 지난 19일 홈에서 진행된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1득점을 포함해 3골에 관여하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완벽히 회복한 듯 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전을 마친 뒤 다시 이상을 느낀 손흥민은 UEL 경기를 앞두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이 빠진 채 경기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6분 루카스 베리발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히샬리송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1-0 리드를 잡았고, 한 골을 지켜내면서 승리를 굳혔다.

다만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경기이자 한수 위인 알크마르를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후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된 마이키 무어의 활약만이 위로가 될 만한 요소였다.

사진=AP, 로이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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