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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러시아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 2025년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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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식 듀오 브라이언 형제도 헌액

뉴시스

[뉴욕=AP/뉴시스]다섯 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지난 2020년 2월26일(현지시간) 보그와 베니티페어 기고문을 통해 32세의 나이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최근 몇 년간 어깨 부상으로 고생했으며 메이저 대회 3연속 1회전 탈락을 겪기도 했다. 사진은 2012년 6월 9일 샤라포바가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 후 트로피에 입 맞추는 모습.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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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러시아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37)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25일 "전 세계랭킹 1위 샤라포바와 미국의 복식 듀오 밥 브라이언, 마이크 브라이언이 2025년 8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밝혔다.

2004년 17세의 나이로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샤라포바는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 2012년과 2014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2020년 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로는 사업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쌍둥이 테니스 듀오 브라이언 형제는 한 팀으로 나선 메이저대회에서 무려 16번이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남자프로테니스(ATP) 복식 사상 최장기간인 438주 동안 세계랭킹 정상을 지켰다.

헌액식은 2025년 8월21일부터 열리는 US오픈 테니스 대회 개최 직전에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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