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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이혼 소송' 황정음이 말린 재혼 계획 "큰일나, 연애만 해"('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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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명세빈이 방송 최초로 100% 민낯을 드러내는 것에 이어 “좋은 사람이 생기면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힌다.

명세빈은 29일 첫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반전미 넘치는 ‘솔로 라이프’를 전격 공개한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첫 회 스튜디오에서 2MC 신동엽, 황정음을 비롯해 ‘솔로 대표’ 명세빈, 채림이 함께 서로의 일상을 지켜보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솔로 10년 차가 넘었다. 아직 인연을 못 만났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 명세빈은 화이트 톤의 침실과 고급스러운 욕실, 시티뷰 등 여자들의 로망이 담긴 ‘솔로 하우스’를 소개한다. 우아한 집으로 기대감을 높인 명세빈은 이후 기상 알람과 함께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폭풍 세수를 해 순도 100% 민낯을 드러낸다.

‘국민 첫사랑’ 이미지와 사뭇 다른 털털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명세빈은 각종 짐이 담긴 박스를 정리한다. 이와 관련해 명세빈은 “최근 이사한 지 열흘 정도 됐다”며 “작은 영수증 하나도 추억이다. 화장대도 20년 됐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따뜻함을 느낀다”고 털어놓는다.

짐 정리가 한창이던 중, 명세빈의 올케가 깜짝 방문한다. 이삿짐 정리를 돕기 위해 찾아온 올케에 대해 명세빈은 자신의 ‘절친’이라고 소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특히 “소개팅을 하게 되면 꼭 최소 3번 이상은 만나보라” 등 각종 잔소리를 쏟아내는 올케의 모습에도 명세빈은 “전혀 불편하지 않다. 진심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라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한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황정음은 “올케가 집 비밀번호를 알 정도로 친하다니 진짜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올케의 진심 어린 조언에 명세빈은 “나도 좋은 사람 생기면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다. 이를 들은 황정음은 곧장 “언니, 그러면 큰 일 난다. 연애는 너무 좋다. 결혼만 안 하시면 된다”고 조언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민낯부터 역대급 털털함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 명세빈은 “사실 저는 공주 같은 사람이 아니다”라고도 강력 어필하는데, 향후 ‘솔로라서’를 통해 그가 보여줄 반전 매력과 소탈한 일상에 기대가 치솟는다.

‘솔로라서’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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