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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의 부친은 2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공형진은 2022년 영화 ‘히든’ 인터뷰 당시 “부모님의 건강 악화로 지난 2~3년간 너무나 힘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두 분 다 연로하신데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말씀을 못하시고 한 쪽에 마비가 왔다”라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열심히 이겨내고 있다”라고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모친이 지병과 노환으로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뒤, 부친 역시 이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용인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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