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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김수미 子 정명호 대표 “母 마지막 애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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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나팔꽃F&B 대표가 모친인 故 김수미 별세에 유족 측 입장을 전했다.

정명호는 10월 25일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오늘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매일경제

정명호 나팔꽃F&B 대표가 모친인 故 김수미 별세에 유족 측 입장을 전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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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는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故 김수미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75세.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김수미의 빈소가 차려졌으며, 상주로는 아들 정명호 대표가 올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다음은 故 김수미 유족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김수미 배우의 아들 정명호입니다.

저의 어머니이시면서,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오늘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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