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최종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업소 출입 논란으로 활동 중단한 FT아일랜드 최민환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민환이 같은 그룹 멤버였던 최종훈의 버닝썬 사태 당시 고독방에서 팬들과 나눴던 대화가 공개됐다. 캡처본에 따르면 최민환은 "걱정 안 해도 되는 문제니까 괜찮아", "별거 아닌 건데 괜히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와서 나도 신경 쓰였는데", "버닝썬이던 뭐던 가본 적도 없는데 괜히 기사제목 이름 같이 오르내리는 거 너무 기분 나쁘고", "오히려 별거 아닌 문제를 크게 만들 필요도 없으니까"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버닝썬이 아니고 업소였냐", "기만인 것 같다", "어쩐지 친했다" 등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민환은 버닝썬 게이트와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징역을 살았던 최종훈에게 과거 자택 주소지를 빌려준 건과 관련 위장 전입 의혹도 받은 바 있다. 한 매체는 최종훈이 2018년 최민환 자택 주소지를 약 1년 동안 빌려 사용했는데, 해당 주소지에 최종훈이 실제 거주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이 이혼의 사유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최민환의 소속사 FNC는 "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최민환은 현재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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