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내달 4일 입대 앞둬…고무신 커플 예정

배우 김우석(왼쪽)과 강나언이 열애를 인정했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엔터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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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업텐션·X1(엑스원) 출신 배우 김우석과 배우 강나언이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25일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더팩트>에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강나언 소속사 엔터세븐도 "두 사람이 '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을 마친 뒤 교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극본 고이찬, 연출 배하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작품은 관리자가 돼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인싸(인사이더)'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로맨스다. 11월 10일부터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우석은 극 중 학교 대표 '인싸' 강우빈 역, 강나언은 존재감 없는 '아싸' 김지은 역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펼쳤다. 두 사람은 29일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으로 열애 인정 후 공식석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또한 김우석은 오는 11월 4일 군악대로 입대를 앞두고 있어 강나언은 공개 열애를 시작하자마자 고무신을 신게 됐다.

1996년생 김우석은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조 X1 멤버로 발탁됐으나 이 그룹은 네 달 만에 해체했다. 2020년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이후 드라마 '불가살' '핀란드 파파' '밤이 되었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강나언은 2001년생으로 김우석보다 5살 어리다. 2022년 tvN 드라마 '블라인드'를 통해 데뷔했고 이후 드라마 '구미호뎐1938' '일타스캔들' '웨딩임파서블' '피라미드 게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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