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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113kg 데뷔" 미코 출신 양혜승, '35kg' 감량 후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프리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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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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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프리한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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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혜승이 '35kg'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25알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코너 '기적의 솔루션'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 양혜승이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양혜승은 "지금은 168cm 78kg 과체중이긴 한데 데뷔 때에 비하면 35kg 정도 감량을 했다. 데뷔를 113kg에 했다"고 체중 감량에 대해 밝히며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게 큰 충격이었다.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먹는 걸로 모든 걸 잊어버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살이 많이 불어났다"며 살이 찐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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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혜승은 "체중이 늘어나니 몸에 무리가 온다는 게 느껴지더라. 그런 걸 느끼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 건강 검진 결과 혈당이 300(mg/dL)이 나왔다. 고지혈, 지방간, 콜레스테롤, 당뇨가 왔다. 가족력에도 당뇨는 없었는데 다 겹쳐서 와서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양혜승은 "원푸드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무작정 굶은 다이어트 한 끼만 먹는 다이어트 안해 본 다이어트가 없었다" 며 "한 달 기준점을 두고 하루하루 체중계에 올라가면서 1g라도 올라가지 않게 몸무게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정체기가 온 것 같다. 다시 옛날로 돌아갈까봐 두렵고 무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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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승은 "옛날에는 43kg였다. 미스코리아 시절에. 최고 정점을 찍었을 때는 113kg였다"며 "그때 몸무게 때문에 에피소드도 많았다. 내 노래를 무대에서 하는데 무대 위에서 점프 안무를 했는데 무대가 쪼개졌다. 얼마나 무대가 튼튼하냐. 근데 무대가 열 십자로 쪼개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양혜승은 1989년 미스코리아 미스 경기 출신으로 2002년 1집 앨범 '100kg'로 데뷔한 이후 '화려한 싱글'로 히트를 쳤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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