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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성매매 의혹' 최민환, 대만 콘서트는 무대 뒤 참석→'그민페'는 불참(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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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민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그룹 스케줄에 불참한다.

25일 저녁, FT아일랜드의 대만 콘서트 공연 기획을 맡은 시린기획은 SNS를 통해 "여러 차례 논의 끝에 이번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는 멤버 최민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프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민환은 무대 뒤에서 드럼을 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FT아일랜드는 오는 11월 2일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이하 '그민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은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후 헤럴드POP에 출연 관련 대책 회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민페' 측 역시 25일 저녁 "11월 2일 FT아일랜드의 공연은 소속사와 논의한 바 멤버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하여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공지를 발표, 최민환의 불참을 알렸다.

앞서 최민환의 전 아내 라붐 출신 율희는 "(최민환이) 가슴이 있는 제 잠옷 카라에 돈을 반 접어서 꽂았다"는 폭로와 함께 그가 성매매를 하고 다닌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KBS2 '슈돌' 측 역시 최민환의 하차를 결정했다.

현재 서울 강남 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와 관련하여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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