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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양혜승이 35kg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 양혜승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양혜승은 이전보다 날렵해진 모습으로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양혜승은 "168에 78kg면 과체중이긴 한데 예전 데뷔 때 비하면 35kg를 감량을 한 것 같다. 113kg에 데뷔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살이 쪘던 이유에 대해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게 되게 큰 충격이었다.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먹는 걸로 모든 걸 잊어버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살이 많이 불어났던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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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몸에 무리가 온다는 걸 느끼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 .건감검진 결과 혈당이 300이 나오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력에도 당뇨라는 게 없었는데 다 겹쳐서 왔는데 충격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미스코리아 시절에는 43kg이었다며 "최고 정점이 113kg다. 진짜 체격 컸을 때 에피소드도 많았다. 무대 위에서 쿵쿵 뛰는 게 있었다. 세 번 뛰었더니 무대가 십자로 쪼개지는 것 본 적 있냐. 무대가 얼마나 튼튼하냐. 근데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라. 댄스팀이 다칠까 봐 그 자리에서 안움직였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