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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3루타→희생타' 콜 상대 선제점 뽑은 다저스→'스탠튼 역전포' 양키스 반격 [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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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다저스 스미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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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0-0 균형은 깨졌다. LA 다저스가 선제점을 뽑았지만, 금세 뉴욕 양키스의 반격이 이어졌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양키스와 1차전에서 먼저 점수를 뽑았다.

4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다저스 타선은 양키스 선발 게릿 콜 상대로 고전했다. 4회까지 포심 패스트볼에 커터, 싱커, 너클커브를 섞어 던지는 콜을 괴롭히지 못했다.

그러다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3루타를 쳤고, 윌 스미스가 희생플라이를 때려 1-0으로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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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키스 스탠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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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이던 다저스 선발 잭 플래허티 공략에 성공했다. 6회초 첫 타자 후안 소토가 안타를 쳤다. 애런 저지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와 양키스는 미국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팀이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다저스와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것은 1981년 이후 43년 만으로 이번이 12번째다. 게다가 디비전 시리즈가 도입된 1969년 이래로 양대리그에서 최고 승률을 거둔 팀들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것은 13번밖에 없다.

앞선 11번의 맞대결에서는 양키스가 8번, 다저스가 3번 우승을 차지했고 맞대결 성적은 양키스가 37승 29패로 우위를 보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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