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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팝업★]"너무 아프다" 故 김수미 빈소 못 간 탁재훈·이상민‥슬픔의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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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탁재훈, 이상민/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탁재훈, 이상민이 故 김수미의 빈소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 먹먹해졌다.

26일 이상민은 자신의 채널에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라고 했다.

이어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 뵙고 인사드릴게요. 어머니,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故 김수미의 빈소를 찾지 못하게 된 이상민은 고인을 추모하는 글로 대신했다. 이상민은 탁재훈과 해외 촬영을 하러 간 상황이라 고인의 빈소를 찾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탁재훈이 평소 고인과 각별한 관계였던 만큼, 빈소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빈소에는 지난 25일부터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신현준을 비롯해 정준하, 염정아, 조인성, 유동근, 전인화, 최명길, 유재석,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외에도 스타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장례식장을 가득 채웠다.

지난 25일 오전 故 김수미가 세상을 떠났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의 말에 따르면, 고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숨졌다. 향년 75세.

故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부터 홈쇼핑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스타들이 SNS에 추모 글을 올리거나 빈소를 찾는 등 추모하고 있다. 연일 이어진 추모에 연예계가 슬픔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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