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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K리그2 안양, 충북청주 격파…1부 승격까지 매직넘버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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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0으로 선두 질주, 2위 충남아산에 승점 6차

뉴스1

FC안양이 창단 후 처음으로 1부리그 승격에 가까워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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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충북청주를 꺾고 창단 첫 1부리그 승격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안양은 26일 충북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북청주에 2-0으로 이겼다.

안양은 후반 8분 야고의 컷백을 김정현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후반 17분 마테우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안양은 18승 6무 9패(승점 60)를 기록, 2위 충남아산(승점 54)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2)가 27일 충남아산과 맞대결에서 승리해도 안양과 승점 차는 5다.

2013년 창단, K리그2에 참가한 안양은 한 번도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 남은 세 경기에서 2승만 거둬도 자력으로 우승과 함께 1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다.

K리그2는 최대 3개 팀이 승격 기회를 잡는다. 우승팀은 1부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2위와 플레이오프(3~5위) 승자가 K리그1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50)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천안시티FC에 0-2로 패하며 자력 우승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시즌 11승(9무 13패·승점 42)째를 거둔 천안은 9위에 자리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전반 29분 김진현의 결승 골을 앞세워 부천FC에 1-0으로 승리, 11위(승점 35)에 올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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