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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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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장 유력→대체자는 '토트넘 네이마르'?..."선발로 나설 준비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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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특급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손흥민의 빈자리를 대체할까.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4승 1무 3패(승점 13점)로 7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3무 5패(승점 3점)로 18위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100%의 컨디션이 아니다. 그는 오늘 훈련하지 않을 것이다. 주말(팰리스전)에는 뛰지 못할 것 같고, 이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후반 25분 슈팅을 날린 뒤 불편함을 호소했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후 지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복귀했다. 22일 만에 복귀전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후반 15분 손흥민이 비수마의 패스를 받아 토디보를 제친 뒤 때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웨스트햄전 이후 손흥민이 다시 통증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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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UEL 리그 페이즈 3차전 알크마르를 상대로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주말 이후 약간 통증이 있었다. 그렇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알렸다.

다가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손흥민이다. 그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에 관심이 쏠린다.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토트넘 특급 유망주 무어다.

무어는 지난 알크마르와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엔 크게 돋보이지 않았다. 전반 5분 문전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후반전 들어 무어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무어는 왼쪽에서 과감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경기 후 무어에게 칭찬이 쏟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는 흥미진진했다. 부인할 수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무어가 받아들이는 방식이 좋다. 매일 훈련도 열심히 하고 발전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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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우리는 무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정말 조심해야 한다. 그게 중요한 열쇠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은 "45분부터 65분까지 왼쪽 측면에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있는 줄 알았다"라고 호평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어가 선발로 뛸 준비가 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무어는 어떤 경기든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됐으나 어린 선수들이 성인 무대에 입문할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작년에도 그는 한 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런 점을 고려해야 하고, 아직 신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확실히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건 무어를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발전시키고, 그가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그에게 요구한 것이 무엇이든 그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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