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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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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성매매 아니면 책임질 거냐" 이홍기, 최민환 또 감쌌다..옹호 발언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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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홍기, 최민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매매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을 옹호하는 말을 남겨 논란이다.

최근 율희가 전 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폭로했다.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로 추측되는 인물과 나눈 성매매 정황이 담겨 있어 분노를 자아냈다.

이에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이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최민환이 세 자녀와 함께 출연 중이던 KBS2 '슈돌' 측 역시 그의 하차를 결정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져갔다.

최민환은 예정된 그룹 스케줄에도 불참을 알렸다. 26일 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에서는 무대 뒤 '반쪽 참여' 했고, 11월 2일 예정이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공연에는 최민환 대신 세션 연주자가 참여, 이홍기와 이재진 둘만이 무대에 오른다.

이처럼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최민환이 모든 활동을 중단하자 FT아일랜드 탈퇴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같은 그룹 멤버 이홍기는 지난 25일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되어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했다. 이후 이홍기가 대만 콘서트 도중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멘트를 남겼다고 전해졌다.

이에 26일 한 팬은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최민환이) 이미 성매매 혐의로 내사 착수까지 했다는데 뭘 더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성매매 업소 밥먹듯이 들른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만 알아주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홍기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는 댓글을 달며 최민환을 2차 옹호했다.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와 나눈 대화 속 '아가씨'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모텔을 잡아달라고 요구까지 하는데, 실망감을 표하긴커녕 이를 지적하는 팬에게 발끈한 것이다.

이렇듯 최민환을 감싼 이홍기가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최민환이 FT아일랜드에 남게 될지, 또한 이홍기가 확신 가득 찬 말투로 굳이 그를 옹호했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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