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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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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 새 시즌 첫 그랑프리 쇼트 4위…88.3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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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준환(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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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3·고려대)이 새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7.42점, 예술점수(PCS) 40.96점, 총점 88.38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일리야 말리닌(미국·106.22점), 사토 순(96.52점), 야마모토 소타(이상 일본·92.16점)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해 28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입상에 도전한다.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내추럴(Natural)’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뛰어 기본점수 9.70점과 수행점수(GOE) 2.77점을 챙겼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아 GOE가 0.59점이 깎였다.

후반부에는 3바퀴 반을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을 뛰다가 착지에서 살짝 흔들렸지만 다행히 감점을 받진 않았따.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등 비점프 요소에서 모두 최고 난도 레벨인 4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김예림(단국대)은 TES 31.71점, PCS 49.31점, 감점 1점을 합쳐 총 80.02점을 받았고, 최종 총점 136.14점으로 12명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위서영(고려대)도 최종 총점 140.85점으로 11위에 그쳤다.

여자 싱글 우승은 201.21점의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차지했다.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취안예 조(이상 경기일반)는 TES 39.83점, PCS 30.81점, 합계 70.64점으로 10개 조 중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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