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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강인 나오나? '06년생 유망주' 김민수, 라리가 2연속 출전...볼터치 3회→특별한 장면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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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김민수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교체로 나왔다. 늦은 시간 나와 많은 걸 보여주진 못했다.

지로나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라스팔마스에 0-1로 패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라스팔마스였다. 전반 42분 마누엘 푸스터의 패스를 받은 파비우 실바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실바의 크로스는 뒤로 흘렀고 알렉스 무뇨스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지로나가 동점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김민수는 벤치에 앉았다. 뜻밖의 기회가 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상대와 충돌했고 얼굴에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들어와 몸상태를 확인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뛸 수 없었다. 김민수는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김민수가 많이 보이진 않았다. 김민수는 자리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활동량을 통해 지로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민수는 많은 터치를 가져가진 못했다. 그래도 라리가에서 2경기 연속 출전하며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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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2006년생으로 한국 축구의 새로운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김민수는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건너가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CE 메르칸틸 유스, CF 담 유스를 거쳐 2022-23시즌 지로나 B팀에 합류했다. 김민수는 지로나 B팀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 행운의 기회가 찾아왔고 1군에 콜업됐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돌품을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번 시즌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비우, 아르템 도우비크, 얀 쿠토, 알레시 가르시아 등이 팀을 떠났다. 게다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미첼 감독은 B팀 선수들을 1군에 올렸다. 거기에 김민수도 포함됐다.

김민수는 지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수는 라리가 데뷔까지 성공했다. 후반 27분 알레한드로 프란세스 대신 교체 투입됐다. 김민수는 우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김민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민수는 2선과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기본기가 준수하며 판단 능력이 좋다. 지로나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미첼 감독은 직접 김민수를 언급했다. 미첼 감독은 "김민수는 우리와 2번의 프리시즌을 보냈다. 높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경합과 슈팅에도 강점이 있다. 그에게 가잘 잘 어울리는 위치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측 윙어다. 우리는 김민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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