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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라이벌' 오타니와 저지, 생김새와 팀은 달라도 '입맛'은 같다…"우리의 최애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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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 LA 에인절스)와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양대리그(내셔널&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홈런왕이다.

이 둘은 생김새도 다르고, 소속팀도 다르며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입맛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미국온라인 매체 '올레시피스'는 27일(한국시간) '2024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오타니와 저지의 활약상에 대해 조명하며 둘의 비슷한 입맛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매체는 "오타니는 지난 2022년 LA 에인절스 소속일 때 '제일 좋아하는 미국음식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을 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I'사의 햄버거를 꼽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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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I사의 햄버거에 대해 언급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매체는 "오타니는 이후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피자와 햄버거 중 어느 것이 더 좋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도 마치 준비된 것처럼 I사의 햄버거를 꼽았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공교롭게도 뉴욕 양키스의 '캡틴' 저지도 월드시리즈를 며칠 앞둔 시점에서 가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부에 가게되면 I사의 햄버거 가게를 자연스럽게 찾게 된다. 다저스를 상대로 월드시리즈를 치르러 가는 이번에도 LA에 가면 먹으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햄버거는 저지의 '최애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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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사의 햄버거는 냉동육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본사가 있는 서부와 중서부 쪽을 제외한 뉴욕 등 동부지역에는 지사를 운영하지 않는다. 햄버거 패티로 얼리지 않은 생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동부지역에는 신선한 패티를 공급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다.

I사는 또 미국 내 대형 햄버거 체인점들과 달리 전 매장을 본사가 직접 관리 및 운영한다.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음식 맛과 품질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오타니와 저지 등 유명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비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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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오타니와 저지가 좋아하는 I사의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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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사는 '품질관리가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한국에선 아직 정식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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