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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허리 통증’ 최형우 컴백, ‘멀티히트’ 이창진 2G 연속 출격, 1루수 변우혁→이우성…37년 만에 광주 축포? 대투수 준비 [MK K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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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돌아왔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피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KIA는 26일 대구에서 열린 4차전에서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김태군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9-2 승리를 가져왔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7년 만에 우승이자 V12까지 단 1승 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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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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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창진.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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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37년 만에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준비를 마쳤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올린 건 1987년 단 한 번뿐이다. 잠실에서 9번(1983, 1986, 1988, 1989, 1993, 1996, 1997, 2009, 2017년), 대전에서 1번(1991년)이다.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 순으로 나선다.

4차전에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원준(우익수)-이창진(좌익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 순으로 나섰다.

최형우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최형우는 4차전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이범호 감독은 4차전 종료 후 “형우가 몸이 좀 안 좋아서 걱정하면서 경기했다. 형우가 벤치에서 엄청난 응원을 보여줬다. 경기에 못 나가지만 선수들에게 힘을 주려 했다. 그런 모습이 많이 보였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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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 사진(광주)=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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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이 한국시리즈 데뷔전이었지만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한 이창진은 또 한 번 기회를 얻었으며, 1루수에는 변우혁이 아닌 이우성이 나선다.

KIA의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지난 2007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KIA의 부름을 받은 양현종은 올해까지 513경기(2503.2이닝)에서 179승 118패 평균자책점 3.83을 써낸 KIA의 대투수. 올 시즌 29경기 171.1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올해 삼성전은 부진했다. 평균자책점 5.13(26.1이닝 16실점 15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달랐다. 지난 2차전에서 5.1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역투하며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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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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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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