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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부상 악몽' 손흥민, 리그컵 16강 맨시티전도 출전 불가 유력..."복귀 시점 여전히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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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중요한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에서 맨시티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코벤트리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2-3 충격패를 당한 뒤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4-1로 이기며 분위기를 만회했다. 손흥민이 중심에 있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고 골까지 넣으며 대승에 크게 일조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선정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뽑은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웨스트햄전 이후 몸 상태 이상이 생기면서 AZ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출전하지 않았다. 팰리스를 상대로 졸전 끝 0-1로 패배한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한다. EFL컵은 토트넘이 현실적으로 가장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대회다.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면서 토트넘전에선 유스 선수를 기용하는 등 로테이션을 활용할 거라 예고했다. 유스가 나와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강하기에 토트넘은 손흥민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복귀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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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전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여전히 좋지 않다. 100%가 아니다. 당장 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고 주말에도 마찬가지다. 일단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볼 것이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한 주말은 팰리스전 이후 주말을 의미한다. 이번 주 상황을 보며 손흥민 출전 여부를 볼 것인데 현 시점 기준으로는 맨시티전 출전은 얼워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팰리스전 결장을 한 손흥민은 이후 치러지는 맨시티전에서 나올 수 있는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하면서도 복귀 시점에 대해선 '미정'이라고 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다. 'BBC'는 팰리스전 이후 "손흥민이 부상을 당해 빠진 가운데 누군가는 대체를 해야 했는데 누구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주장 손흥민이 빠지긴 했지만, 이젠 손흥민 없이 경기를 하고 이길 수 있어야 한다. 우린 빅 스쿼드를 보유했고 충분히 잘할 수 있다. 팰리스전에서 우린 무언가를 잃은 모습이었다. 태도와 전투성을 찾아야 한다"고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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