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런던=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4번째 아시아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9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국제 선수상을 받았다. 2015년, 2017년, 2019년에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축구 스타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10도움으로 활약했다.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아 진두지휘했다.

손흥민은 메흐디 타레미(이란), 무사 알 타마리(요르단)와의 경쟁에서 이겨내고 시상대에 올랐다. 시상식엔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박윤정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받았다. A대표팀 코치도 역임했떤 박 감독은 지난 2023년부터 U-20 대표팀을 맡았다. U-20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랐고, 2024 U-20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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